인터서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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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며
Level 10   조회수 31
2024-07-16 16: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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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찬 이사장



하나님께서 저에게 인터서브코리아의 이사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신 지 어느덧 25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받은 은혜가 적지 않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은혜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신 여러 훌륭한 분들을 만나 교제할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섬김, 겸손, 그리고 사랑의 마음으로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러 훌륭한 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저는 몇 년 전, 부이사장으로 섬기던 것을 끝으로 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던 바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께서 권유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바, 작년 말부터는 다시 이사장으로서 섬기고 있습니다. 제가 잘 해 낼 수 있을지 어려운 마음도 있었습니다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섬기기로 결단하였고,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감당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와 선교계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볼 때 조샘 대표와 김민철 전 이사장님 및 이사들이 인터서브코리아의 구조를 바꾸고 운영체계를 개선한 것은 주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서브 공동체는 최근 몇 년간 큰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 냈습니다. 본부 운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재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지를 개선하였습니다. 이사회 구조를 균형있게 바로잡았으며, 펠로우 제도를 도입하여 보다 실제적인 공동체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지역 교회들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수고해 주신 전 대표단과 이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한국 인터서브는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활동적인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더 노력한다면 부족한 것들을 보완하여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공갈렙 대표님과, 저를 비롯한 이사진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이 일을 잘 감당할 것입니다. 앞으로 가급적 많은 파트너와 펠로우들을 만나고 교제하며, 나날이 발전해 가는 인터서브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대표님과 행정 직원 분들 또한 즐겁게 일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우리 한국 인터서브를 축복하시고 역사해 주셔서, 공동체가 건강하게 자라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은혜가 넘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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