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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취임식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Level 10   조회수 229
2024-06-26 17:32:49
6월 22일,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조샘 대표의 이임과 공갈렙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발걸음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이취임 장소를 마련해주시고 준비부터 마칠 때까지 귀한 섬김을 보여주신 갈보리 교회에도 감사를 전합니다.

아름다운 찬양과 말씀 그리고 기도로 공동체의 하나됨과 많은 분들의 격려로 하나님의 선교를 향한 이 길이 외롭지 않음을 느끼며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조샘 선생님과 함께 리더십팀으로 섬기셨던 송기태, 서눔바 선생님 그리고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한 하손열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더 뜻 깊었습니다. 
 
172년이 지나고, 리더십이 바뀌어도 하나님이 인터서브에 주신 사명과 목적은 변치 않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공갈렙 대표님과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이 여정에 함께 해주시는 파트너와 펠로우분들 그리고 지지해주시는 교회와 협력단체에 감사드립니다!

Life as Mission, 당신의 삶 하나님의 선교입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선교를 찾고, 실천해나가는 여정을 계속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공갈렙 대표님의 글로 감사 인사를 맺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문안드립니다. 이번에 새롭게 인터서브코리아 대표로 임기를 시작한 공갈렙입니다.

6월 22일(토)에 있었던 이취임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축하와 격려, 기도해 주심에 감사를 전합니다. 약 170여 명이 현장에 참여하셨고, 유튜브로도 동시에 참여하신 분들을 합치면 200여 명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이렇게 참석해 주시는 모든 분들, 여러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축하 메시지와 기도로 함께 해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의 가족을 소개합니다. 아내 박한나 선교사와 딸 소윤, 두 아들 지민, 기준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인도 델리에서 대학생과 졸업한 학사들, 중산층 교회, 신학원, 유학생, 리서치 사역 등을 했습니다. 사역 대상자는 주로 힌디어를 쓰는 인도인과 인도 수도에 와 있는 다양한 배경의 젊은이와 중산층이었습니다. 취임사 때 네 가지 화두를 나누었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으로 인사를 대체하겠습니다.

그 첫번째가 변화입니다. 지금의 시대가 선교에 있어서 여러모로 전환점인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변하는 세계에서 우리 공동체에게 필요한 변화가 있다고 봅니다. 좀더 유연하고 포용적인 사역 구조와 새로운 사역의 방향, 형태가 요구됩니다. 저도 기존의 인도 선교사에서 한국 대표가 되면서 새롭게 바뀌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총체선교를 지향하는 우리 공동체에서 새롭게 포용하고 담아내야 할 것들이 계속 나오는 것을 봅니다. 선교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사역자들만이 감당하는 선교의 시대에서 그 타이틀이 없지만 선교적 사명을 매일의 삶과 지역사회, 타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헌신된 신앙인들과 동역하는 일이 더욱더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번화를 감지하며 더욱 동역과 포용의 폭을 넓히고 강화하려 합니다. 변화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제 자신과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두번째는 현장과 사랑의 중요성입니다. 아시아와 아랍의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의 사역이 현장성을 잊지 않고 한국 사무실에서 동역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사역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돌아보며 그곳의 필요와 파트너들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하려 합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이 일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파트너 자녀들에 대한 케어를 더 강화하려 합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필요를 멤버케어 차원에서 어떻게 잘 도울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하나씩 새로운 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지역교회와 여러 기독교 공동체와 개인을 만나면서 동역자를 귀하게여기고 선교적으로 empowering하는 사역을 확대하려 합니다.

세번째는 교회입니다. 건강한 교회로부터 건강한 선교가 나오기에 어떻게 해서든 교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선교적 공동체가 되도록 우리가 도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서브이 목적선언문에 있듯이, ‘세계 교회와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중요한 사역의 방향입니다. ‘모든 교회의 종’으로 섬기를 원했던 172년 전의 인터서브 초기의 비전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비전이 되어야 함을 느낍니다. 인터서브는 교회의 일부로서 기능하려 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모든 교파 교회의 동역자로서 한국교회와 현지교회, 해외 한인교회와의 동역을 더 강화하려 합니다.

네번째는 하나님 중심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AD Fontes(근원으로 돌아가라)하는 공동체를 위해 애를 쓰겠습니다. 트렌디한 전략과 정책은 변화에 수반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판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여 지혜와 확신을 얻고, 변화를 추구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을 향하는 주바라기는 당연한 우리의 삶의 태도이자 방향입니다. 이를 위해 공동체 기도회(매달 마지막주 월요일 저녁 8시), 사무실 정오기도회,
중보기도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가 성장을 넘어 성숙을 향해 한발짝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말을 맺고자 합니다. 나와 우리의 시선이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이 세상을 보되 하나님의 시선으로 그것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최근 예배 시간에 부르면서 감동이 되었던 찬양, ‘시선’의 가사를 소개하면서 이런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1절
내게로 부터 눈을 들어 주를 보기 시작할 때 주의 일을 보겠네 
내 작은 마음 돌이키사 하늘의 꿈 꾸게하네 주님을 볼 때

후렴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

브릿지
주님의 영광 임하네 주 볼 때

2절
성령이 나를 변화시켜 모든 두렴 사라 질 때 주의 일을 보겠네
황폐한 땅 한가운데서 주님 마음 알게되리 주님을 볼 때,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느낄 때 
세상은 주의 나라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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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은 선교사님들의 보안을 위해 업로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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