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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찬 이사장님과 신임 이사님들을 소개합니다.
Level 10   조회수 134
2023-12-15 14:26:13


인터서브코리아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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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서브코리아 이사회는 총회로부터 위임을 받아, 정관에 규정된 목적을 따라 

인터서브코리아의 운영, 방향, 정책을 논의하고, 실무적인 업무 집행을 결정합니다. 

최대 10인으로 인터서브 선교사와 펠로우 출신의 내부 이사 6명과 외부 이사 4명으로 구성됩니다. 

임기는 4년으로 인터서브 회원인 선교사와 펠로우에 의하여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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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찬 이사장/ 분당제일여성병원 원장

1985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마친 후 제일병원에 근무할 당시 1996년에 인터서브에 이사로 합류하였다. 2019년 중앙이사회 이사를 사임하고 멤버케어 이사로 지금까지 섬겨왔다. 의료구호 NGO인 글로벌케어와 사회복지재단 PPL 이사로도 섬기고 있다. 생명윤리에 관심이 많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또한 주거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오랫동안 공부하고 준비해서 패시브 단독주택을 지어 살고 있다. 가족은 아내와 결혼한 두 딸과 사위들, 그리고 미혼인 딸이 있으며 세 살배기 손자가 하나 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사장으로 선출된 백은찬입니다. 저는 1996년도에 처음 인터서브 이사로 들어온 이후 계속 중앙이사회 이사로 섬겼습니다. 4년 전 중앙이사회를 사임한 이후 멤버케어 이사로 일해왔습니다. 그동안 인터서브코리아는 정책과 구조에 발전적 변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리더쉽 교체와 더불어 더욱 보완, 성숙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다시 이사로 선임되어 이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난임 전문의로 난임부부가 아기를 갖는 것을 도와주는 일을 30년간 해왔으며 현재 분당제일여성병원 원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의예과 시절 IVF와 이후 CMFChristian Medical Fellowship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그 당시 나누었던 신앙과 비전이 이후 나의 삶에 영향을 주었고, 같은 비전을 가진 분들과 함께 의료구호 NGO인 아프리카미래재단, 글로벌 케어, 사회복지재단 PPL에서 이사로 일해왔습니다. 저는 향후 선교단체와 이런 NGO들과의 협력 및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병원이나 선교단체 등 어떤 조직이든 일할 때 사랑에 기반한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대화를 즐기는 편입니다. 인터서브 내에 소중한 분들과 자주 만나 대화하면 좋겠습니다. 저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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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경 이사, 산돌교회 목사 / 레미제라블 대표 

인터서브 가족들에게 문안드립니다. 저는 송연, 도연, 희연, 사랑스러운 세 아이의 엄마이자 ‘레미제라블’의 대표로, ‘기도와 선교하는 공동체 산돌교회’의 목사로 도심 속 영성 공동체를 일구어 가고 있습니다. 남편인 안영술 목사와 공동 목회를 하고 있고 특별히 영성 지도자로서 사역을 함께하고 있어요.


저는 열여섯 살 때, 한 선교사님의 선교 보고를 통해 선교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어요.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금발 머리의 GBT 선교사님의 삶이 어찌나 아름답게 보이던지요. 그 꿈을 이루고 싶어 신학교에 입학했고 남편을 만났고, 군종 목사였던 남편과 교회에서 군종병들을 양육했어요. 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4년간 중국 사천성 티벳 자치구에서 선교를 했습니다. 선교팀을 중심으로 2011년, 산돌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요. 건물 없는 교회로 시작한 산돌 교회가 2017년, 이태원에 처음 마련한 공간, ‘레미제라블’은 많은 분들의 귀한 손길을 통해 세워져 지금껏, 크고 작은 단체들과 연대하며 기독교 영성과 사회적 가치인 환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서브는 이태원에서 바라카 도서관과 동역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아랍 이주민들의 동네 돌잔치를 “레미제라블”에서 열어주자 한 것이 시작이었고 이후 이 만남은 축복이 되었답니다. 이제 인터서브 가족으로서, 이 축복을 더 풍성히 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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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심 이사,  길위의 교회 목사 


선교지와 교회, 각자의 삶에서 선교적 삶으로 생명의 복음을 전하시는 인터서브의 선교동역자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 드립니다.


저희 가족(남편과 딸, 아들)은 1992년부터 20년간 몽골에서 울란바토르대학교, 와 울란바토르 초중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전공교육과 복음 전도, 양육을 통해 사회와 교회를 이끌어 갈 하나님의 사람들을 양성하는 일에 전념하였습니다. 참 많은 은혜와 기적을 체험하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선교를 눈으로 확인하며 놀라운 은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남편은 선교대학원에서, 저는 교회학교에서 교육을 맡은 후 지금은 ‘다음세대부모학교’와 다문화교회 목회 그리고 총회(통합) 순회선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부르심을 따라 순종하며, 숨겨진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변화된 삶과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충성스럽게 일하시는 선교사, 펠로우, 프렌즈들의 수고와 열정에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선교 현장에서 사역과 개인의 삶과 가정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인터서브 선교동역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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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한반도평화연구원 사무국장 / 이음과 배움 대표


반갑습니다. 이번에 인터서브 공동체에 함께하게 된 이창현입니다. 저는 한반도평화연구원이란 민간연구단체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속한 연구원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두고 연구하는 크리스천 연구자들이 모인 단체인데요, 저는 연구를 지원하는 사무국을 관장하고 각종 교육을 기획하는 일을 합니다. 동시에 저는 북한 문헌을 주로 분석하는 북한 연구자이기도 하고요, 남북 청년들을 연결하는 비영리 교육지원단체로 〈이음과배움〉이란 단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경계를 넘어 일하게 하셨던 것 같아요. 민간비영리단체에서 일하면서 동시에 학자, 전문가들을 주로 만나고 연구를 병행하다 보니 때로는 NGO 활동가로, 때로는 교육기획자로, 때로는 연구자로 다양한 캐릭터를 안고 살아갑니다. 여러 일로 분주하지만, 다양한 사역을 관통하며 놀랍게 엮어내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그분의 사람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대북 통일 NGO를 돕는 과정 가운데 인터서브와도 연결되었는데 이렇게 펠로우까지 된 건 정말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어요. 부족한 저에게 귀한 성장의 기회이자 복이라 생각합니다. 인터서브의 여러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하며 우리 모두에게 더 많은 배움과 채움, 동역과 감사가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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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율 인터서브 선교사 / 아랍 


앗살라-무 알라이쿰! (신의 평화가 당신에게 있기를, 아랍어) 아랍에서 과학자인 남편 제이든과 7살 아들 건이와 함께 살고 있는 송율입니다. 2017년 봄부터 현재까지 A국에 살고 있습니다. A국의 크기는 대한민국보다 약간 작은 편이지만, 세계 200여 국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인종 국가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다양한 국가 출신의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저는 그 나라에서 일하고 계시는 인터서브 선교사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선교사분들이 계시는 지역의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과의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지고요. 또 여기에서 자주 만나는 나라 사람들을 섬기고 있는 선교사분들을 만나면 또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주님 사랑하는 것 외에는 많이 부족한 제게 인터서브코리아의 이사로서 섬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인터서브가 빚어질 수 있도록 겸손하게 배우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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