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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서브코리아 단짠단짠 게더링 모임
Level 10   조회수 28
2025-12-11 14: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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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단짠, 선교는 단짝!

인터서브코리아 단짠단짠 게더링


홍승만 펠로우(서울기독대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올 8월에 인터서브코리아 펠로우로 합류한 홍승만입니다. 서울기독대학교에서 선교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12월 5일 금요일 저녁, 신논현역 근처 앙트레블에서 열린 “인생은 단짠, 선교는 단짝” 게더링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다음 날 열릴 한반도평화연구원과 인터서브코리아 공동주최 특별포럼에서 지정토론자로 참여하기로 되어 있었기에 스케줄을 조정해 게더링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류정혜 펠로우께서 “좋은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실 것”이라고 귀띔해주신 터라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공식 모임이 처음이라 조금 떨리기도 했습니다. ‘핑거푸드가 뭐지?’ 하고 궁금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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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껏 준비된 핑거푸드


저는 여행을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총무님과 본부 스태프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한결 편안했습니다. 미리 와 계셨던 대표님과 파트너(인터서브 선교사), 펠로우들과도 처음 인사를 나눴습니다. 첫 한 시간은 음악과 함께 핑거푸드를 나누며 제가 배정된 ‘온전성’ 조원들과 교제를 나눴습니다. 모두가 경청해 주셔서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초대된 앙상블의 유쾌한 연주는 모임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었고,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가볍게 내려놓게 해주었습니다. 어느새 낯섦은 친숙함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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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틴아메리카 본부 대표 프레지아 & 소그룹 나눔


8시부터 이어진 2부에서는 초대손님이신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오피스 대표이신 프레지아 선교사님의 지역 소개, 펠로우 선생님의 ‘나의 선교 이야기’, 그리고 한국을 잠시 방문 중이신 중앙아시아 파트너의 선교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세 분의 짧은 나눔을 들으며 ‘내가 인터서브 공동체 안에 들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그룹별로 두 가지 질문을 가지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속한 ‘온전성’ 조는 인터서브의 핵심 가치 가운데 하나를 주제로 삼고 있는 조였습니다. ‘온전성’이라는 단어를 로잔 문서에서 발견하고 묵상해 본 적이 있었기에, 그것이 인터서브의 핵심 가치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조원들이 차례로 질문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제가 인터서브에서 처음 공동체성을 느낀 순간은 지난 봄에 열린 ‘선교적 숲’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마침 제 박사논문 지도학생이 인도 나갈랜드 출신이었지만, 그 지역에 대한 이해가 많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공갈렙 대표님께서 인도 숲을 4주간 인도하셨고, 그 프로그램에 합류하여 인도와 나갈랜드 지역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으며, 인도의 역사·문화·종교까지 무겁지 않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이 저에게는 인터서브 공동체를 처음 체감한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정오기도회에 참석하고 대표님과 식사하며 환대를 받은 것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 경험들이 계기가 되어 결국 인터서브 펠로우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새내기 펠로우라 모든 것이 낯설고 혼자라고 생각하던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인터서브 공동체 지체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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