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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있다는 사실
Level 10   조회수 2
2025-01-20 1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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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조이 코쉬 국제 대표



이사야가 또 이르되 "이새의 뿌리가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장 12~13

 

 

새해가 눈 깜짝할 사이에 찾아왔습니다. 새해를 맞으며 자연스레 떠오르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될까?”, 내가 직면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까

이 질문들은 우리가 처한 상황과 삶의 단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결국 본질은 같습니다.

답을 찾으려는 노력은 우리가 여전히 희망을 품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동기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야 합니다. 희망을 잃은 사람은 더 이상 질문하지 않고, 답을 찾으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래전 본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에서, 탈출을 시도했던 포로들의 지휘관이 성조기를 게양하려다 실패한 후 안타까워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를 본 한 이등병이 지휘관에게 묻습니다“중령님, 우리가 실패한 것 아닙니까?” 이에 지휘관은 이렇게 답합니다. “우리의 진짜 목적은 탈출이 아니었다. 우리의 목표는 희망을 찾고, 인간답게 살 이유를 만드는 데 있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자주 우리의 희망을 꺾습니다. 오늘날 수백만 명이 절망 해결의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들의 상황은 본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벗어날 힘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절실히 구원자를 필요로 합니다. 그들에게는 일상의 무의미한 반복을 끊어줄, 그들을 구원할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새해가 크리스마스 바로 뒤에 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구원자가 오셨음을 알리는 날입니다. 은혜와 평화, 정의로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 약속을 새기며 새해를 맞이한다면, 어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희망은 우리의 힘이나 노력에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희망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화를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025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도전하시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의 부족함과 한계를 넘어, 눈앞에 놓인 문제와 재정적 어려움을 넘어 소망의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신뢰는 단지 우리를 위함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희망이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도 넘쳐흐르리라는 약속이 있습니다. 

희망 없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희망의 청지기로 부름받았습니다. 2025년, 이 소중한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희망이 당신과 당신이 속한 공동체 안에 가득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복된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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