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 인터서브 소식 (게시판)

글보기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모금 중간 보고_2023.04.04
Level 10   조회수 114
2023-04-04 11:29:27

1newKakaoTalk_Photo_2023-03-11-01-15-46_003.jpeg
 

강진으로 정말 큰 피해와 트라우마 속에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북부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후원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인터서브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튀르키예와 튀르키예 내 시리아 난민들을 돕기 위해 2월 9일부터 구호 헌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 4월 4일 현재 기준, 총 46,778,02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이 모금된 후원금은  재난 가운데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과 시리아 난민을 돕는 선교사님들 4분께 3차례에 걸처 전달하였습니다.


1. 1차송금: 2월 24일, 16,000,000 원 (튀르키예, 시리아 난민을 위한 지원)

2. 2차송금: 3월 15일, 18,000,000 원 (튀르키예, 시리아 난민을 위한 지원)

3. 3차송금: 3월 24일, 10,000,000 원 (시리아 북부를 위한 지원) 



캡처.PNG

많은 교회와 성도님의 따뜻한 응원이 담긴 소중한 후원금은 아래와 같이 사용되었습니다.


1. 지진 구호 센터 지원 

지진 지역 '히타이'에서 인근 지인 '메르신'으로 피난 온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수용소에 일회용 식기류, 베게 및 침배 커버 등 구호 물품 전달하였습니다. 임시 수용소는 잠시 이곳을 징검다리 삼아 친척이나 지인집 등으로 장기적으로 머물 곳을 구하기 전 잠시 머무르던 장소였습니다. 2월 26일 그 목적을 다하고 현재는 철수 하였습니다. 



 2. 이재민 캠프 지원 

카잔르 마을은 지진 지역 '히타이' 마을의 친척들이 많이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마을에는 등록된 이재민만 3,000명 (실제 예상 인원 5,000여 명)이 임시 거처가 아닌 마을 주민들의 집에 함께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잔르 마을의 동사무소와 마을 회관 등을 통하여 3차례 일회용 식기, 남녀 속옷, 활동복, 수건, 위생 용품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카잔르 2차 방문 영상

카잔르 3차 방문 인터뷰



 3. 시리아 난민 구호 

튀르기예에서 난민의 삶을 견뎌오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에게는 이번 재난이 더 큰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들을 위로하며 난민 밀집 캠프 지역에 지속하여 음식 보급과 부호 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시리아 본국에 텐트와 음식물 패키지를 전달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KakaoTalk_20230404_115544844.jpg

 4. 콘테이너 임시가옥 건립 지원 

하타이주 이스켄데푼지역에 이재민들의 거주를 위하여 콘테이너 200개로 이루어진 한국마을 건립을 위하여 콘테이너 비용을 지원하였습니다.  



5. 레바논을 통한 시리아 북부 지원 

시리아 북부 '샤하바' 인근 마을 역시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붕괴의 위험으로 많은 사람들이 천막을 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북부는 정치, 종교적 이유로 구호팀과 구호물품 지원이 지연되어 그 피해 복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부에는 아르메니안, 쿠르드 등 여러 소수 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곳을 장악하고 있는 정부와 이들의 지원하에 있는 이슬람원리주의 세력들은 국경을 통제하고 구호팀, 구호물품을 빼돌리거나 지연시켰고, 이로 인해 지진으로 묻혀 있는 이들을 구해낼 골든타임을 놓치게 만들었습니다. 레바논의 한 교회에서 '샤하바' 마을을 지원 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였고, 현재 인터서브 선교사님과 협력하여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북부의 지진 피해 복구는 앞으로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더구나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의 홍수로 어려움은 가중 되었습니다. 모두 어렵고 급박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구호품의 전달이 어려웠던 시리아 북부 지역에도 구호금과 구호품들이 전달되고 이로인하여 힘겨운 상황가운데 있는 분들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소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좀 더 상세한 재정보고는 시리아 북부 지원이 마감된 후에 보고서로 작성될 예정입니다. 


긴급하게 파견되었던 구조 인력과 미디어 매체가 떠나간 폐허에 이재민들이 절망과 함께 홀로 남지 않도록 계속해서 기도와 관심을 보여주시길 요청드립니다. 특별히 이제야 문이 열린 시리아 북부에는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구호 헌금 계좌: 하나 은행 079-04-0001000-1 인터서브

CMS 후원


-----



튀르키예 재난 현장에서 보내주신 선교사님의 마음 한 조각을 감사의 마음과 함께 보내드립니다.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2:3-5)


중풍병자의 친구들은 친구를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예수님께 데려가면 그가 고치실 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 친구를 예수님 앞으로 데려가는 것이었습니다. 

죄를 사하고 고치시는 이는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저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믿음의 최선이 하나님의 마음에까지 닿아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튀르키에의 상처받은 이들을 고쳐주시지 않으실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과 사랑의 마음으로 전달해 주시는 모든 후원과 기도들을 소중히 보시고 그들을 회복시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역시 이재민들을 위해 가장 좋은 모습으로 사용하고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사역팀도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굳게 서서 이 새로운 일상을 잘 받아들이고 감당해 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계속해서 연락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주님 안에서 평안하십시오.





-------

후원금은 연말정산 세제 혜택이 가능합니다. 후원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들은 031-778-0731, finance3isk@gmail.com 재정부로 연락주세요.

- 후원금 영수증은 실제 기부자 명의로만 발급됩니다. 혹시 변경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위 번호로 연락주세요.

- 이미 인터서브에 개인정보가 등록 되어 있으신 분은 다시 등록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