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를 안 먹는 건가요?
뷔제이 선교사
탄소금식? 생소한 용어다. 탄소를 먹지 말자는 걸까? 환경 문제가 지구 전체의 심각한 생존 문제로 인식된 것은 불행 중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여전히 기독교 안에는 잘못된 신학으로 이 땅의 것들은 불타 없어질 것이고, 영원한 내세만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환경을 함부로 다뤘던 과오가 있다. 이에 대한 반성으로 몇 년 전부터 한국 기독교 단체들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구체화되고 있다.
탄소금식은 탄소를 배출하여 지구를 망가뜨리는 행위들에 대해서 사순절 40일 동안 만이라도 최대한 줄여서 지구의 온도가 1.5도 상승하는 것을 막아보자는 간절한 실천이다. 어떤 걸 금식하면 탄소를 줄일 수 있을까? ‘육식 줄이기’, ‘플레스틱/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전등 끄고 기도의 등 켜기’,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등이 탄소 금식이다.
인터서브 본부도 사순절 40일 탄소금식에 참여한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인 ‘살림’에서 진행하는 40일 탄소금식 일정표에 따라 진행한다. 특히 사순절 기간 중 화요일을 공동 실천의 날로 정하였다. 화요일 하루만은 함께 정한 실천 항목들을 꼭 실천하자는 약속이다. ‘하루 채식 하기’, ‘대중교통으로 출근하기’, ‘하루 동안 사용한 플리스틱/비닐/일회용품 사진 찍어 올리기’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인터서브의 파트너, 프렌즈 모두가 이 40일 탄소금식에 함께 참여하길 소망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탄소금식 안내: https://blog.daum.net/ecochrist/1052 참여 링크: https://bit.ly/3f7a3jX2022탄소금식 경건한 40일 탄소금식은 2022년 올해 부활절을 앞두고 3월 2일(수)부터 4월17일(토)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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