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 최상위 힌두 여성의 삶은 기껏해야 음울한 것이었습니다. 전망이라고는 울타리에 둘러싸인 안채가 유일한, 작고 어두운 방에 갇혀, 아주 가끔 밖에 나가는 것이 허락될 뿐입니다. 그녀들의 삶에는 다채로움이나 즐거움이 거의 없습니다. 음울하고, 따분하고 단조로운… 그날이 그날 같은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JKH의 Towards the Sunrising 발췌…

인터서브의 역사를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습니다. 초기 인터서브의 이름인 제나나 성격의료선교회에도 들어가는 바로 이 단어!

"제나나"는 무엇일까요?

제나나는 여성을 뜻하는 페르시아어 ‘잰’에서 유래되었고, 집 안에 여성들을 위한 공간을 일컫는 말입니다. 한글로 풀어쓴다면, 규방이 가장 가까운 의미가 될수 있습니다.

1820년 인도의 기독교 여성들은 수년간 사방에 막힌 제나나에서 갇혀 살며 교육에서 단절되고, ‘남자’인 의사의 출입이 허락되지 않아 건강 관리를 받지 못하는 곤경에 처한 인도 여성들, 특별히 과부들에 대해 우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들은 사회에 가장자리에 밀려나 공공 생활로부터 단절되고 소외되어갔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제나나 안으로 교육과 건강 관리를 가지고 들어가려는 노력을 촉진시켰고 그 이후부터 수십년 동안 인터서브의 사역의 핵심축이 되었습니다.

인터서브 왜 역사적으로 전 세계의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것에 집중해왔는지 궁금하셨 적이 있나요? 이는 우리의 부르심이 168년 전부터 인도 제나나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