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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패밀리 캠프 소감_은우, 이삭 MK
Level 10   조회수 94
2024-07-26 16: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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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은우(12세)의 이야기


패밀리 캠프에서 좋았던 것들을 말하면 너무 많다. “몸으로 말해요”, “불멍(캠프파이어)” 그리고 특별히 “수영”이다. 그 밖에도 가족 소개하기, 매실청 만들기, 깡통 열차 타기, 밤에 축구하기, 불멍 때 소시지, 마시멜로우, 쫀드기, 고구마, 감자를 구워 먹은 것, MK끼리 보드게임 하기 등은 생각 만으로도 웃음 짓게 한다. 형들이랑 축구장과 농구장을 오고 간 것, 야간 축구 등 스포츠 활동이 정말 재밌었다. 아! 조별 게임, 그 게임에서 나는 말과 행동으로 힌트를 주고 조원들이 단어를 말하는 게임이었는데 내 말과 행동을 잘 알고 맞추니 기분이 좋았는데, 잘했다고 칭찬까지 들어서 많이 신나고 좋았다.


체험활동은 내 스타일의 활동이라 재밌었고, 불멍(캠프파이어)은 분위기가 있었고, 맛난 것도 먹었고 또 공식적으로 허락된 불장난이라 재밌었다. 수영, 축구, 농구, 피구 등의 운동들은 내가 평소에도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라 좋았는데 특별히 형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아빠와 단 둘이 참석한 가족 활동은 끼가 많은 형과 엄마가 함께 하지 않아서 아쉬웠고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빠와 함께 한 활동이어서 좋았다. 식사도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었다. 또 초가집에서 묵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하천 물은 시원하고 아주 좋았다. 방방 시설 등 혼자 놀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다.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게임도 재밌었다.


즐겁고 재미있는 것들만 쓸려고 했는데, 다음 패밀리 캠프에 바라는 것을 적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적기로 했다. 다음에는 MK 활동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체험 활동도 마찬가지다. 활동이 그냥 무조건 많았으면 좋겠다. 패밀리 캠프 한마디로 너무 재밌었다. 애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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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삭(7세)의 이야기



조금 전 이삭이가 자고 있는 저희를 깨우며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자기에게 너무 슬픈 일이 있다며 가족이 자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며 깨웠지요. 울먹거리며 슬픈 이유를 말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패밀리캠프가 끝나고 헤어져서 너무 슬퍼.”


이삭의 슬픈 이유를 들으며 패밀리 캠프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인터서브 공동체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가지로 애쓰셨던 모든 스텝들과 선교사님들께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부를 경험한 것이어서 너무 행복했을거라고 이삭이에게 설명해주니, 도대체 하나님 나라는 또 뭐냐고 다시 되묻네요. 그래서 오늘은 자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이 여름, 모든 분들께 쉼과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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