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서브 스토리

당신의 삶, 하나님의 선교입니다.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 주시는 다양한 하나님 나라 선교의 이야기.

글보기
전략사역 뷔제이 파트너에게 응원의 한마디
Level 10   조회수 195
2024-04-11 14:50:33


제목 없는 디자인.png

안녕하세요. 인터서브 본부에서 전략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그 이름 특이한 뷔제이 파트너입니다.



다들 이름의 뜻을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인도에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을 청년사역과 BAM 사역을 했습니다. 멘토셨던 인도 현지인 리더가 지어준 인도 이름입니다. ‘승리’라는 뜻을 가진 인도 기독교식 이름입니다. 인터서브 국제 총재가 인도인이신데, 이름이 비조이Bijoy입니다. 뷔제이는 같은 이름의 북인도식 발음입니다. 그래서 차기 총재 자리를 노리는 야망의 남자로 오해 받기도 했지만, 다~~ 헛소문인 거 아시죠?


저는 불신 가정에서 혼자 교회를 다녔고, 중3때 신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부터 어머니로부터 감당하기 힘든 핍박을 받았습니다. 학교에 갔다 오면 성경책이 찢겨져 있었고, 주일 예배시간이면 일부러 예배 중간에 들어오셔서 망신을 줘 교회에 못 나가게 했습니다. 그런 시간이 2년이 넘게 지속되자 마음이 병들어 염세론 빠진 무신론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은혜로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면서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고3 초에 선교사가 되기로 서원하고 신학교에 입학했지만, 부모님으로부터 모든 지원은 끊겼고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가족의 지지와 후원은 없었지만, 결혼과 첫 딸 출산 후 교회 파송으로 인도 선교사로 떠났습니다. 처음엔 YWAM(예수전도단)에서 청년 대학생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현지인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역들인데, 선교사의 역할은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때 비즈니스 선교(BAM)을 알게 되면서 7년 동안 BAM을 도전하고 시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의 시행착오와 경험들이 인터서브에서 BAM을 포함한 전략 사역의 담당자로 일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본부의 요청으로 인도를 떠나 한국에서의 사역을 결정하는 것은 인도로 떠날 때보다 더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편안하고 익숙해진 곳 ‘내 본토 친척 아비 집’이 저희에겐 이미 인도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배치되면 선교 후원도 끊길 것이고, 물가도 엄청나게 차이 날 것에 대한 어려움이 눈 앞에 선했습니다. 그러나 ‘떠나라’는 메시지는 강력했고,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전략사역은 인터서브코리아가 해야 하는 새로운 사역을 인큐베이팅하고 실행하는 부서입니다. 


비즈니스 선교(BAM) 프로젝트들을 포함하여, 창조 세계 돌봄, 청년 선교 커뮤니티, 온트랙 프로젝트들, 텐트메이커 스쿨 런칭, ASME 선교학교와 선교적 숲(Missional Small Group) 운영 등 기존의 사역이 아닌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운영합니다. 최근엔 파트너와 펠로우가 함께하는 마라톤대회 참가도 추진하고 있답니다. 프로젝트 형식의 일을 주로 하면서 파트너와 펠로우 선생님들과 팀을 꾸려 함께하는 것이 지난 7년 간 가장 큰 기쁨이기도 했습니다.  


인도에 선교사로 떠날 때 만 1살이었던 딸 아이는 연기를 전공하는 대학교 2학년이 되었고, 인도에서 태어난 두 아들은 고2와 중3입니다. 앞으로 4년 정도 후면 세 자녀 모두 성인이 됩니다. 저희 부부도 그 무렵에는 주님이 어디론가 보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발 보내주세요! 주님~)


인터서브를 통해 총체적 선교를 배우고 많은 파트너와 펠로우 선생님들과 동역할 수 있음이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저에게 주어진 본부 사역에 더욱 충성되게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024년 4월, 뷔제이 드림.





🙏 

함께 기도해주세요


1.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인큐베이팅하면서 동시에 런칭 된 사역들을 운영하다 보니 전략 사역의 업무량이 계속 많아집니다. 동역할 수 있는 파트너를 보내주소서.


2.

 2024년에는 하반기 인터서브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려줄 수 있는 ‘텐트메이커 스탠다드’ 라는 텐트메이커 선교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온트랙커 양성을 위한 온트랙프로젝트를 여름에 시작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사역들의 준비가 잘 진행되게 하소서.


3. 

세 아이들이 청소년기와 대학생이 되면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재정적 필요도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한국에 들어오면서 파송교회가 끊기고, 후원협력교회도 거의 다 끊기게 되었습니다. 

본부 사역을 귀하게 여기고 동역할 수 있는 파송교회와 후원협력교회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vf.jpg
 

* 아래 댓글에 인터서브와 뷔제이에게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