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청년의 삶을 응원해! - 인터서브 청년 MK Day 리뷰
이선화 파트너(멤버케어)
2024년 8월 1일 뜨거운 여름의 중턱에 인터서브 청년 MK 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역지로 떠나 작은 선교사의 삶을 살아온 우리 MK들이 어느덧 청년이 되어 자신을 길을 개척해 나가는 멋진 청년들로 자랐네요. 부모와 사역지를 떠나 한국이나 미국 등에서 대학생으로 혹은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청년MK들은 일반 청년들과는 다른 고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문화에 대한 적응과 새로운 인간관계, 경제적인 도전과 신앙공동체에 자리를 잡는 것 등. 그러나 청년 MK의 장점과 강점도 있습니다.
이번 청년 MK Day는 이런 청년들의 도전의 삶을 격려하고 인터서브 공동체라는 좋은 울타리를 느끼게 해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10명의 청년 MK들이 모였는데요, 고3인 성현이와 대학 입학을 앞둔 하은이와 조이, 그리고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주희, 지인이, 한별이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을 준비하거나 취업 준비를하는 래희와 지성이, 한나가 참석했고 이미 남편이자 아빠로 살아가고 있는 소명이가 함께 했습니다.
지성이가 찬양을 인도했고 래희가 ‘MK로서의 삶과 지원 공동체’ 라는 주제로 게임과 토론을 인도했습니다. 살아온 나라는 다르지만, MK라는 공통점 속에서 서로 공감하고 마음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맛있는 식사 교제’였습니다. 풍성한 식사와 즐거운 대화는 서로의 경험을 더 풍성하게 했고 위로와 도전을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청년 MK들을 위한 모임은 ‘청년 MK기금’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입니다. 2024년 7월에 출범한 청년 MK 기금은 부모님을 떠나 학업과 거주, 군복무와 취업 등을 홀로 해내야 하는 청년 MK들을 격려하기 위한 기금이 필요하다는 것에 마음을 같이 해 주신 신인성, 문송화 집사님의 헌금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분은 공갈렙 대표의 오랜 친구이기도 합니다. 모인 재정은 청년들의 재정적 필요를 조금이라도 도와주는 것과 선교적 청년의 삶을 살도록 격려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2024년 여름 청년 MK Day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만남의 장을 만들어주고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는 시간을 계속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MK라는 성장 배경이 이 시대 여러 영역속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는 데에 좋은 거름이 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 청년들을 격려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인터서브 청년 MK기금’에 동참해 주세요. * 청년MK기금 하나은행 079-04-0000560-9
* 참석한 청년 MK들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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